임연수어 쟁투!Struggle for Arabesque greenling! 최근에 공현진항에 두번이나 다녀왔다. 공현진 해변에 잔뜩 몰려들 재갈매기들과 흰갈매기들을 보러 간 거였는데, 갈 때마다 해변이 썰렁해서 항구 안쪽에서 큰재갈매기와 수리갈매기들을 보면서 놀다 왔다. 먹이를 차지하기 위한 쟁투! 최고의 후보는??2월과 3월 공현진항에는 임연수어(Arabesque greenling)가 풍년이었다. 집에 가서 구워먹을 수 있게 5,000원어치만 주시라 말씀드렸는데 워낙 많이 잡히는지라 인심이 후해서 스무마리나 담아주시는 바람에 집에 와서 손질하느라 애를 먹었다. 물론 손질한 녀석들은 매운탕 끓여 먹고, 지져 먹고, 구워 먹고...아주아주 잘 먹고 있다. 껍질로 쌈밥을 해먹어도 맛있다고 하던데, 그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