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문항의 수리갈매기 × 큰재갈매기 4회 겨울깃을 다시 만나다 Met the Glaucous-winged × Slaty-backed Gull 4th-winter in Gisamun Port Glaucous-winged X Slaty-backed Gull 4th-winter. Gisamun Port, Gangwon. 17 February 2016. ⓒ Larus Seeker 2월에 다시 간 기사문항에서 한달 전에 만났던 수리갈매기 × 큰재갈매기 4회 겨울깃 개체를 다시 만났다. 올해 들어 벌써 세 번째 만남. 한달 만에 다시 만난 녀석은 많이 변해 있었다. 녀석을 다시 만난 것도 반가웠고, 또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것도 좋았다. 이 글을 읽기 전에 1월에 만난 녀석에 대한 글을 먼저 읽는 편이 도움..
수리갈매기 × 큰재갈매기 성조 여름깃 Glaucous-winged × Slaty-backed Gull Adult summer at Uljin Glaucous-winged × Slaty-backed Gull Adult summer. Uljin, Gyeongbuk. 1 March 2014. ⓒ Larus Seeker 2년 전 봄 동해를 돌면서 만났던 녀석. 처음 봤을 때 참 작고 아담한 수리갈매기구나 했었는데, 보면 볼수록 이상한 점이 많아서 현장에서 동정을 포기하고 말았던 녀석이다. 어찌 봐도 수리갈매기 순종은 아니어서 다양한 Hybrid들을 후보로 올려 놓고 검토하다가 답을 내지 못했었는데, 최근에야 답을 찾을 수 있었다. 이 글을 읽기 전에 수리갈매기와 큰재갈매기의 잡종에 관한 첫 번째 글 [기사문항에..
기사문항에 나타난 수리갈매기 × 큰재갈매기 Hybrid? Glaucous-winged × Slaty-backed Gull Hybrid? Glaucous-winged X Slaty-backed Gull Hybrid? Gisamun port, Gangwon. 17 January 2016. ⓒ Larus Seeker 기사문항에 사는 수리갈매기 성조를 만나러 갔다가 녀석을 만났다. 수리갈매기 4회 겨울깃(부리의 검은 반점, 꼬리의 검은 반점 흔적, 등판과 덮깃의 갈색 흔적 등)으로 보였는데, 처음 봤을 때부터 접힌 첫째날개의 진한 회색이 마음에 걸렸다. 하여 현장에선 Olympic Gull(Glaucous-winged × Western Gull의 잡종으로 북아메리카 서부 지역에서 많이 발생함)이 아닐까 생각했었..
아야진의 작은재갈매기는 정말 작은재갈매기일까? Unidentified Hybrid Gull at Ayajin Unidentified Gull. Ayajin, Gangwon. 1 March 2013. ⓒ Larus Seeker 최근 동해에 갈매기 탐조를 다녀오면서 작은재갈매기를 몇 개체 관찰하게 되었다. 그 개체들을 정리하던 중 동정하지 못하고 묻어두었던 아야진 개체(2013년 2월에 관찰되었던 유명한 작은재갈매기)가 떠올랐다. 이제 녀석을 창고에서 끄집어 내어 먼지도 좀 털어내고, 다시 한 번 살펴 보려고 한다. 2013년 겨울. 아야진에 작은재갈매기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마침 동해안에서 탐조를 하던 중이어서 아야진에 들러 녀석을 찾아 보았다. 청간정으로 가는 길 해변에서 녀석을 만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