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rds of Borneo]Bornean Endemic SubspeciesAsian Glossy Starling Borneo의 어딜 가나 무리를 지어 시끄럽게 떠드는 깡패같은 녀석들. 도심 주변의 식당에서 이것저것 훔쳐 가기도 하고, 작년 여름에 갔을 땐 단체로 쓰레기통 뒤지고 있더라 ^^; 도시에 아주 잘 적응해서 건물 여기저기에 둥지를 짓고 터잡아 살아간다. 우리나라로 치면 직박구리 같은? 직박구리보다 좀 더 극성인 녀석들. 녀석들의 불타는 듯한 빨간 눈이 좋다. 짙은 녹색의 광택 속에 박힌 새빨간 눈은. 햇빛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는 금속광택의 깃도 신비롭고. Asian Glossy Starling(Aplonis panayensis eustathis). Sepilok, Borneo. 15 Au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