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rds of Borneo]Chestnut Munia Borneo 들판과 시골마을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우리나라의 참새보다 흔한 녀석이다. 11~12cm 정도의 크기인데 주로 식물의 씨앗을 먹고 살며, 다른 납부리새류처럼 집단을 이루어 생활한다. Tri-colored Munia와 종이 분리되기 전에는 뭉뚱그려서 Black-headed Munia로 불리기도 했었는데, 현재는 별개의 종이다. 웹 상의 자료들에는 이러한 종 분리와 영명의 변경으로 인한 혼동이 아직도 남아 있는 듯하다. Chestnut Munia의 어린 개체는 성조와는 달리 연한 갈색을 나타내는 데 얼룩무늬납부리새 어린 개체와 매우 비슷하게 생겨서 동정이 쉽지 않다. 나도 작년 여름 이 녀석들을 만났을 때 무지 헷갈렸던 기억이 난다..